[(KOCIC) 19년도 3월호 뉴스레터]

2019.05.28 4360

<화학물질정책·보건, CP&H>

지난 2006년 SAICM에서는 화학물질 악영향 최소를 위한 2020목표를 설정했으나.
이번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UNEA4 회의에서 발표된 제2차 Global Chemical Outlook (GCO2) 보고서에 따르면,
목표달성에 아직 큰 격차가 남아있으며 특히 개발 도상국은 아직까지 120개국 이상에서 GHS가 구현되지 않는 등
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.
또한, 산업계에서는 Responsible Care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여하고 있으나 그 영향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.
P&G의 수석연구원인 Jeff Li는 지난 주 워싱턴에서 개최 된 AsiaHub Summit에서 현재 소비자 화학 회사는
한국 화평법에 따른 사전등록 요구사항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.
중소기업과 달리 P&G등 대기업은 물질 인벤토리 구축과 선적 추적에 별도 IT 시스템이 필요하고 또한
화평법의 경우 EU REACH와는 달리 사전 등록 단계에서 GHS 분류가 필요한데 P&G는 물질의 "많은 부분에"에 대해 이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Li 씨는 말했다.
<에너지·기후변화, E&CC>
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석유회사인 쉐브론과 Houston`s Occidental Petroleum은 대기중의
CO2를 직접 포집하여 석유 생산공정 또는 재생 연료 첨가제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기술에 투자하였다.
이 기술은 거대한 팬으로 공기를 빨아들여 얇은 코팅 필름을 통과시키는데 이 때 화학반응으로 CO2를 이용해
탄산칼슘을 생성한다. 이 기술의 상업화에는 약 3~5억 달러의 비용이 소모되며, 공장 규모에 따라 수백만톤의
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.
Woodmackenzie Power & Renewables의 "Global Wind Power Market Outlook Update : Q1 2019"보고서에 따르면 50.2GW의
새로운 풍력 발전량이 전 세계적으로 2018 년에 전 세계적으로 추가되어 전년 대비 4 % 증가하고 세 번째로 많은 연간 증설 기록을 세웠다.
이는 중국의 투자 재개로 인한 영향이 컸으며, 전년대비 글로벌 발전량 증가(5.6GW)중 약 37%인 2GW가 중국의 영향으로 이루어졌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공격적인 재생에너지 목표와 해양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
연평균 12.2%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다.
Sustainable Packaging Coalition에서는 기업이 패키징에 재활용 성분을 사용 할 수 있도록
도와주는 디자인 가이드를 배포하였다.
가이드에 포함된 포장재 유형은 PET, HDPE, PP, PS, PE, 판지, 유리, 알루미늄 등이며,
자세한 가이드는 https://recycledcontent.org/ 서 확인 가능하다.
Carbios라는 프랑스 회사는 효소를 사용하여 PET 플라스틱을 무한히 재활용 할 수 있으며
유색 PET로 부터 투명한 병을 만들수도 있다고 발표했다.
플라스틱 폐기물을 물과 효소가 들어있는 반응기에 넣고 65℃에서 약 16시간 가열하여
MEG와 PTA 모노머를 회수하고 이를 통해 다시 PET를 중합하는 방법이다.
현재 파일럿 규모로 진행 중이며 2023년까지 약 20만톤 규모의 상업 공정을 가동할 계획이며
화장품회사인 로레알에서 가장 먼저 적용 예정에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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